CT125 헌터커브, 브레이크 성능이 별로라고? 해결책은 패드 교체도, 캘리퍼 교체도 아닌 디스크 직경 키우기!
CT125 헌터커브는 평소에 느긋하게 달릴 때는 신경 쓰이지 않지만, 캠핑 용품을 가득 싣고 산에서 내려올 때는 왠지 브레이크가 잘 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특히 헌터커브 말고 다른 스포츠 바이크도 함께 소유하고 있거나 헌터커브를 출퇴근용, 캠핑용 등 세컨드 바이크로 이용하고 계시는 분들의 경우, 브레이크를 밟아도 생각보다 잘 멈추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이 드셨을 것 같습니다.
손가락 하나만으로 잭나이프가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브레이크를 원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더 제대로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브레이크 패드도 교체해보고, 캘리퍼와 마스터 실린더도 교체해 보았지만 딱히 브레이크가 잘 걸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커스텀 마니아가 아니면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는 '브레이크 디스크 직경 확대'랍니다.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헌터커브 CT125. 인기의 비결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두말 할 것도 없이 멋있는 외관, 그리고 코로나 시기가 지나고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캠핑의 동반자로 아주 적합하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다가 주말에는 캠핑 용품을 싣고 자연 속으로! 그런데 짐 때문에 오토바이가 무거워지면 생각보다 브레이크가 잘 걸리지 않아 당황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투어링 캠핑 중에는 초행길을 다니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산속 캠핑장 주변 도로는 경사가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갑자기 내리막길 급커브 구간이 나타나 간이 떨어질 뻔한 경험을 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를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그렇다면 브레이크를 잘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브레이크는 운동에너지를 마찰을 통해 열로 바꾸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마찰력을 높이면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게 되죠.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디스크의 소재를 바꾸면 마찰계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가 브레이크 디스크를 꽉 끼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브레이크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만약 무한 접지가 가능한 타이어가 존재한다면, 브레이크를 잡는 힘을 2배로 늘리면 2배로 잘 걸리는 브레이크로 만들 수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악력을 2배로 늘리는 것은 힘듭니다. 아니 불가능합니다.
브레이크의 작동과 무관한 요소는?
브레이크 작동과 관련이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부품들도 있습니다. 브렘보를 대표하는 고강성 브레이크 캘리퍼, 레이디얼 펌프식 마스터 실린더, 스테인리스 메쉬 브레이크 호스 등은 왠지 꼭 브레이크 성능을 강화시켜 줄 것만 같은 부품들이지만, 사실은 교체한다고 해도 딱히 브레이크가 잘 걸리게 되지는 않는답니다.
그래도 교체하고 나면 브레이크가 더 잘 걸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품을 교체함으로써 애매모호했던 제동감이 개선되고, 그전까지 한계라고 생각했던 브레이크가 사실은 조금 더 꽉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감을 가지고 더 세게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마찰력을 가진 브레이크 패드도 0 아니면 100이라면 무용지물입니다. 세심한 컨트롤이 가능해야만 강력한 마찰력이 돋보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캘리퍼나 마스터 실린더, 메쉬 호스를 교체하는 것이 결코 무의미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능 좋은 부품으로 교체하면 제동감이 180도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개선됩니다.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브레이크 조작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브레이크의 성능이 더 향상되니 의미가 없지는 않답니다 .
가장 간단한 방법은 브레이크 패드 교체!
마찰력을 높이면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헌터커브 오너분들 중 브레이크에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시도하는 것도 순정품 이외의 성능 좋은 패드로 교체하는 것이랍니다. 고성능 패드로 교체하면 당연하게도 더 잘 작동됩니다.
그러나 그 대신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어떤 브랜드의 패드가 가장 좋은지는 본인만이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누군가에게는 최고일지라도 자신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음), 가장 좋은 패드를 찾기 위해 다양한 패드를 구매해 시도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당히 장벽이 높은 마스터 실린더&캘리퍼 교체
패드 다음으로 시도해보기 만만한 것은 마스터 실린더를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스터 실린더 교체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커스텀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일반적이지는 않답니다.
예를 들어, 레이디얼 펌프식 마스터 실린더로 교체하면 제동감이 좋아져 브레이크가 더 잘 작동하게 됩니다. 또한, 순정품과 직경이 다른 마스터 실린더(직경 작은 것)로 교체하면 파스칼의 원리를 이용해 레버 스트로크(간격)는 늘어나지만 적은 힘으로 큰 제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스터 실린더 교체는 정비 초보자에게는 만만치 않다는 '브레이크액 공기 빼기'라는 공포의 작업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스톱 램프 스위치(브레이크 스위치)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브레이크 호스의 배선이 바뀌기 때문에 브레이크 호스를 특별주문해야 하는 등 고려해야 할 문제들이 끊이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캘리퍼의 피스톤 직경을 늘리는 것도 레버 스트로크가 늘어나는 대신 적은 힘으로 큰 제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런 편리한 캘리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괜찮은 캘리퍼를 찾아내고 그 캘리퍼를 장착시킬 수 있는 브래킷을 특별주문하는 건 전혀 현실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아주 어려운) 디스크 교체로 마찰계수 UP!
브레이크 패드가 아닌 브레이크 디스크를 마찰력이 높은 부품으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스터 실린더, 캘리퍼 교체와는 달리 공기 빼기 등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교체가 비교적 간단합니다. 물론 브레이크 패드 교체만큼 쉽지는 않지만 타이어를 분리할 줄 안다면 디스크 교체쯤은 어렵지 않을 듯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순정품보다 더 잘 작동하고, 순정품과 동일한 형태의 사외 디스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CT125 헌터커브용이 아닌 디스크를 맞춤 제작하면 가능하겠지만 전혀 현실적이지는 않습니다.
반칙 수준의 엄청난 기술, 브레이크 디스크의 대경화(빅로터화)
즉 CT125 헌터커브의 경우, 브레이크를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성능 좋은 브레이크 패드를 찾아내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게 결론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소개드릴 방법은 반칙급으로 엄청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브레이크 디스크 직경 키우기'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소개드렸던 방법들은 '순정 브레이크 사이즈와 동일하다'는 전제하의 이야기입니다. 조건을 바꿔서 디스크를 대경화시킬 수 있다면 그런 사소한 것들은 문제도 아닙니다.
브레이크 디스크의 대경화(빅로터화)는 패드도 캘리퍼도 마스터 실린더도 교체하지 않고 제동력을 발생시키는 위치를 타이어 외곽에 가깝게 함으로써 제동 효율을 높이고, 제동력과 제동감을 드라마틱하게 향상시키는 마법같은 커스텀입니다.
디스크의 직경을 키우는 것은 일반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일!
브레이크 디스크 직경을 크게 만드려면 캘리퍼의 위치를 휠 외곽으로 약간 이동시켜 주는 캘리퍼 서포트가 필요합니다. 휠에 장착할 수 있고 외경만 크게 만들어 주는 굉장히 편리한 브레이크 디스크도 준비해야 합니다.
대경화시키면 '성능'과 '제동감'이 좋아진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장벽이 너무 높아 극소수의 커스텀 마니아를 제외하고는 일반 사람들은 시도조차 못하는 금단의 영역이랍니다.
대경화시키면 브레이크 성능이 향상되며, 단점은 거의 없다.
고성능 브레이크로 재탄생시켜 주는 브레이크 디스크 대경화 커스텀! 그런데 CT125 헌터커브에 그 꿈을 바로 실현시켜 줄 훌륭한 키트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에바텍의 프론트 브레이크 260mm 디스크 키트(세금 포함 정가: ¥36080)와
리어 브레이크 220mm 디스크 키트(세금 포함 정가 ¥45650)!
에바텍이라는 브랜드는 아직 인지도가 낮지만 브렘보 대리점이나 알루마이트 가공을 의뢰할 수 있는 키트(알루마이트 박스)로 유명한 KOKEN의 오리지널 제품 브랜드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 제품은 무려 앞뒤가 모두 볼트온이랍니다. 장착이 번거로워 보통은 도중에 포기하게 되는데 그럴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디스크 교체하듯 간편하게 대경화가 가능합니다.
앞뒤 세트로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프론트용 또는 리어용만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프론트 브레이크 성능은 괜찮으나 짐을 가득 실었을 때 제동력에 여유가 필요한 경우에는 리어에만 장착하면 됩니다.
브레이크를 강화시킴으로써 패닉 브레이크 현상이 일어났을 때, 프론트가 미끄러질까봐 두려우신 분들에게도 리어쪽만 장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대로 캠핑 갈 일이 없어 짐을 많이 실었을 때의 브레이크 성능보다는 출퇴근시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프론트쪽만 장착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앞뒤 모두 디스크만 별개로 구매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품이 마모되어 교체할 경우, 소모부품만 따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디스크 직경이 커짐에 따라 자이로 효과도 커져 핸들링이 나빠진다는 것이지만, 헌터커브의 속도대를 생각하면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 성능은 말도 안 될 정도로 향상되기 때문에 헌터커브 오너라면 도전해 볼 만합니다.
프론트 브레이크 260mm 디스크 키트 특징
우선 아주 중요한 디스크 직경입니다. 순정 디스크가 φ220인데 반해 키트를 장착하면 φ260으로 직경이 커집니다. 약 18.2%나 커지는 셈입니다. 브레이크 캘리퍼와 브레이크 호스는 순정 상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비용도 별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만 있으면 됩니다.
게다가 순정품은 그저 단순한 판(리지드 디스크)인 반면, 에바텍의 디스크는 세미플로팅 타입이랍니다. 디스크의 직경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간격으로 플로팅 핀이 늘어선 완벽한 설계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 디스크는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취향에 따라 알루마이트 컬러인 블랙, 레드, 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경량화를 위해 내부 디스크에 뚫린 구멍에는 크게 모따기 처리가 되어 있어 청소가 용이하지만, 스테인리스 스틸 디스크에 뚫린 구멍은 그렇지 않습니다. 브렘보의 브레이크 디스크와 동일한 아이디어로 설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배기량 차량 특유의 비좁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감탄할 정도로 놀라운 피팅으로, 실제 성능뿐만 아니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완성도입니다. 알루마이트 기술을 자랑하는 브랜드답게 알루마이트 질감 또한 수준급입니다.
고품질 제품이라는 게 사진만 봐도 느껴지시나요?
100% 볼트온으로 ABS 센서 등도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리어 브레이크 220mm 디스크 키트 특징
리어 디스크 직경은 순정이 φ190mm인 것에 비해 키트에 포함된 제품이φ220mm입니다. 약 15.8% 키울 수 있습니다. 프론트용과 마찬가지로 캘리퍼나 브레이크 호스를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프론트용과 마찬가지로 디자인도 최상급입니다. 그런데 프론트용보다 디스크 직경이 작은 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싼 이유는 알루미늄 절삭가공 처리된 거대한 캘리퍼 브래킷이 세트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프론트용 캘리퍼 브래킷이 평평한 판 형태였다면, 리어용은 액슬 샤프트 부분까지 일체형인 순정 캘리퍼 브래킷을 통째로 교체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캘리퍼 서포트와 같은 부품을 이용해 캘리퍼 위치를 차체 뒤쪽으로 이동시키면 브레이크 강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해당 제품은 제동력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인 부품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식은 선택하지 않은 듯합니다.
대경화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강성이 느껴지는 이유는 절삭가공 처리된 브래킷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리어 캘리퍼 브래킷은(순정품도 마찬가지) 리어 휠의 위치를 결정하는 액슬 카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같은 알루미늄 소재라도 주물을 절삭가공해 제작한 부품이므로 리어 액슬 주위의 정밀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캘리퍼 서포트의 질감은 알루미늄 절삭가공 부품 특유의 질감으로, 리어 쇼크 너머로 살짝 살짝 보이는 커스텀 감성이 프론트보다 더 돋보입니다.
험한 임도를 주행할 게 아니라면 휠을 통째로 교체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
사실 대경 디스크 브레이크 외에도 주행성을 강화하는 부품이 에바텍에서 출시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캐스트 휠 앞뒤 세트(세금 포함 정가 13만2000엔)입니다.
CT125가 캠핑 투어링에 적합하다고는 하지만 매일 캠핑 투어링에 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세컨드 바이크로서 출퇴근이나 통학용으로 사용하며 대부분 포장된 도로 위를 달리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캠핑을 가더라도 대부분의 여정은 포장도로이며, 흙길은 캠핑장 근처나 캠핑장 안에서만 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스포크 휠을 선택할 필요가 없고, 따지자면 성능 면에서는 캐스트 휠이 더 유리합니다. 캐스트 휠을 사용하면 튜브가 필요 없어져 온로드용 튜브리스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바텍의 캐스트 휠 키트는 림 폭이 1.85인치로 넓혀진 상태이기 때문에 17인치 하이그립 타이어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스포크가 헐거워지거나 부러질 염려가 없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펑크가 크게 줄어들어 장거리 투어링 시 불안감이 크게 줄어듭니다.
베어링, 디스턴스 칼라 등 부속품도 이미 내장되어 있어 이 캐스트휠 키트도 마찬가지로 볼트온 장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이 캐스트 휠 키트는 라이더들의 관심을 너무 많이 받아 공급이 부족해져 주문이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때문에 마음에 들어도 구매할 수가 없으며 당연히 위바이크에서도 구매가 불가능하답니다. (2023년 7월 현재 기준)
판매 재개 날짜는 미정이나 워낙 인기있는 제품이라 이대로 단종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Ask Webike for next delivery date' 버튼을 눌러 입고 연락을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헌터커브를 거의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라이더라면 앞뒤 브레이크 디스크의 직경을 키울 수 있는 3개 세트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동력이 높아져 긴급상황 시 안전성이 향상되기 때문에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답니다!


editor
Yo
Webike Japan's global merchandiser who is passionate about motorcycles. Born in Japan, and spent his childhood in the US. 25 years of riding experience mainly on the tarmac and motorcycle market. He loves products made in Japan and considers himself a "Japan Parts evange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