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900RS의 호화로운 변신! 도레미 컬렉션×다이맥의 신형 휠 장착
얼마 전 개최된 레이스 이벤트 '테이스트 오브 츠쿠바'에서 가와사키 Z시리즈 등 구형 바이크의 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도레미 컬렉션의 부스를 발견했다. 그곳에는 올해 2월에 출시된 다이맥과의 콜라보레이션 휠인 'CH3A'가 장착된 Z900RS가 전시되어 있었다.
다이맥 골드 휠 장착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Z900RS로 변신!
사실 CH3A가 장착된 Z900RS는 이전에도 위바이크 플러스에서 소개한 바가 있다. 하지만 당시 Z900RS에는 도레미 컬렉션의 외장 키트인 '로손 스타일'이 장착되어 있었다. 순수한 Z900RS에 장착된 상태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로손 스타일과 가장 큰 차이점은 휠의 컬러가 매트 블랙에서 골드로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올드한 느낌의 로손 스타일 콘셉트와는 달리,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네오 레트로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복각된 클래식 휠 'CH3'
이번에 발표된 CH3A는 1970년대부터 다이맥에서 판매하던 CH3의 복각 모델이다. 주조 마그네슘 휠이었던 CH3와 거의 비슷한 무게와 강도를 갖추도록 하면서도, 현재의 기술력을 이용해 단조 알루미늄 소재로 복각한 것이다.
이 휠은 JWL 테스트(경합금 휠의 강도 테스트)에 통과한 제품이며 차량검사 시에도 문제 없다. 과거의 휠을 떠올리게 하는 전통적인 디자인도 매력적이다.
다이맥과 도레미 컬렉션이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한 것은 2023년 도쿄 모터사이클 쇼에서였다. 두 브랜드가 '있을 법하면서도 없는' 휠을 구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고,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세상에 내 놓은 것이 바로 CH3A다.
동시에 발표된 7스포크 'UP7X'는 더욱 레이스에 특화된 경량 휠이다. 영국 슈퍼바이크 챔피언십과 맨섬 TT에 출전하는 머신에도 그대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휠이며, 무게는 CH3A보다 7% 가볍다.
GPZ900R용 티타늄 탱크 출시도 임박했나?
'도레미 컬렉션'이라고 하면 올해 모터사이클 쇼에서 닌자 GPZ900R용 티타늄 탱크를 발표한 것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티타늄은 스테인리스에 비해 무게가 가벼운 것은 물론이고 경도가 철의 2배에 달해 바이크 부품에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한 소재다. 하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제조가 어렵고, 특히 탱크는 형상이 복잡해 대량으로 생산하기 힘들다는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타늄 탱크를 제작하는데 성공해낸 도레미 컬렉션. 이번 테이스트 오브 츠쿠바에서도 GPZ900R용 티타늄 탱크가 전시되어 있었다.
아직 가격이나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 창립 40주년인 올해 안에 출시되기를 기대해본다.


editor
Yo
Webike Japan's global merchandiser who is passionate about motorcycles. Born in Japan, and spent his childhood in the US. 25 years of riding experience mainly on the tarmac and motorcycle market. He loves products made in Japan and considers himself a "Japan Parts evange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