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즈키 'DR-Z400S'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기존 모델을 소중히 타고 있는 오너들도 많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포르투갈의 제조사 폴리스포츠의 '리스타일링 풀 외장 키트'는 기존 디자인을 모던하게 다듬으면서도 신품 외장으로 리프레시 가능한 주목할 만한 아이템이다.
신형으로 착각할 정도!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는 외장 키트
일본에서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스즈키에서 라인업했던 엔듀로 레이서 DR-Z400. 공도 사양 DR-Z400S는 라이벌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출력 40PS/7500rpm을 발휘하는 400cc짜리 머신이다. 2007년에는 경기용으로 더욱 성능을 높인 DR-Z400E도 등장했다. 클래스를 초월하는 파워로 인기를 끌었으며, 단종된 지 10년이 넘은 지금도 오프로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또한, 타막 사양으로 소구경 휠을 장착한 DR-Z400SM도 희귀한 슈퍼 모타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스즈키가 이 DR-Z400을 2025년에 국내에서 부활시킬 것이라는 소문도 있어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DR-Z400S의 오프로드 머신용 부품을 판매하고 있는 폴리스포츠에서 '리스타일링 풀 외장 키트'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해당 브랜드의 외장 키트는 손상되기 쉬운 오프로드 머신에 멋있는 외장부품을 장착할 수 있는 차종 전용 부품이다. 공도에서 오프로드 머신을 즐기는 라이더뿐만 아니라, 경기나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리스타일링' 시리즈는 최신 스타일로 디자인을 다듬은 실루엣이 특징이다. DR-Z400/S용 '리스타일링 풀 외장 키트'는 탱크 사이드 슈라우드와 사이드 패널의 형상을 크게 변경하여 이미지를 크게 쇄신했다. 새로운 외관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10년이 지난 스타일을 새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키트라고 할 수 있다.
부품 성형 색상은 옐로우와 블랙이 라인업되어 있다. 그래픽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 또한, 현재 장착 가능한 차종은 DR-Z400S뿐이며, DR-Z400SM은 적합성 확인이 되지 않았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폴리스포츠는 포르투갈의 브랜드인데 위바이크에서도 취급하고 있으며, 이번 키트도 주문 접수 중이다. DR-Z400S 오너라면 꼭 확인해 봐야 할 신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