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CTORY의 3D 기계 벤딩 배기 파이프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오토바이 머플러는 배기 파이프가 멋있어야 하는 법
머플러와 빌렛 부품의 개발 및 제조 판매로 유명한 유서 깊은 부품 제조업체 K-FACTORY의 협조를 받아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오토바이 머플러를 커스텀하는 데 있어서 중요시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제조사, 소재, 색상, 모양 등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배기 파이프의 곡선미에 포커스를 맞춰 보는 건 어떨까요?
기계 벤딩으로 마치 핸드 벤딩 같은 곡선을 표현!
엔진에서부터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집합부(헤더 파이프)로 이어지는 K-FACTORY의 티타늄 소재 배기 파이프. 직선으로 된 부분이나 확 꺾여있는 부분은 어디에도 없으며, 왠지 부드러운 배기 흐름까지 느껴지는 듯하다. "애프터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머플러의 멋 첫번째는 배기 파이프의 아름다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젊은 시절, 핸드 벤딩 머플러는 비싸서 살 수 없었어요. 그런 트라우마일지도 모르겠네요."라고 K-FACTORY 대표 쿠와하라씨가 말했다. 물론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 핸드 벤딩 작업이라면 배기 효율이 좋은 아름다운 곡선을 연출하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핸드 벤딩은 말 그대로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 들고, 기술력의 차이가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에 반해 최근 주류가 된 기계 벤딩은 벤더라는 기계로 파이프를 구부리는 방식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벤더는 굽혀진 부분들 사이에 반드시 직선 부분이 있어야 하므로 어쩔 수 없이 꺾여 있는 부분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는 순정 머플러를 포함한 여러 배기 파이프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계 벤딩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완성도도 성능도 균일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K-FACTORY는 핸드 벤딩의 곡선미와 기계 벤딩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1999년경부터 독자적인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연히 기존 벤더로는 원하는대로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3D 벤더를 도입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아래 연속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3D 벤더는 파이프를 밀어내는 속도와 방향을 바꾸면서 연속적으로 파이프를 구부리는 기계다. 그래서 직선으로 된 부분 없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릴 수 있지만, 개발 초기에는 벤더 제조업체에서도 철 파이프를 벤딩했던 경험밖에 없어 얇고 단단한 티타늄 파이프를 구부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파이프의 주름과 갈라짐, 진원도를 맞추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로 수천만 엔어치의 티타늄 파이프를 폐기했지만, 당시 우리 회사는 핸드 벤딩 티타늄 머플러를 일본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었어요. 같은 티타늄 소재라도 구부러지는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등 여러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죠."라고 쿠와하라 씨가 말했다.
그 3D 벤더를 이용해 업계 최초로 버프를 받은 티타늄 파이프에 푸른색으로 구워낸 머플러를 출시했다. 그리고 그 배기 파이프뿐만 아니라 테일 파이프와 사일렌서까지 소성 처리된 K-FACTORY의 풀 배기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제는 골드 컬러의 소성 컬러도 출시되었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으로 계속해서 그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직접 개발에 참여한 3D 벤더, 핸드 벤딩보다 더 아름다운 기계 벤딩 실현
보조공구에 임시장착 후, 파이프 연마
집합부분, 빌렛 부품 등 머플러 부품은 자체 생산
열을 가하면 나타나는 찬란한 블루&골드 컬러
푸른 소성 컬러 머플러의 선구자! 현재는 골드 컬러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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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vided by Heritage & Legends


editor
Yo
Webike Japan's global merchandiser who is passionate about motorcycles. Born in Japan, and spent his childhood in the US. 25 years of riding experience mainly on the tarmac and motorcycle market. He loves products made in Japan and considers himself a "Japan Parts evangelist".